[북 리뷰] 우주를 향한 골드러시

Harrison Jung
2 min readApr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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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책을 사서 읽었다.

생활 패턴을 바꾸고자… 자꾸 집에서 유투브나 페북만 하는거 같아서 좀 더 생산성 있는걸 하기 위해서 재미있는 책으로 골랐다.

한권 더 골랐으나 그건 다음 기회에 리뷰하는걸로 하고…

우선 이책을 사게 된것은 같은 날 구매했던 다른 책을 먼저 보고 다른 서가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다가 길을 잃어서(!) 엉뚱한 코너에서 발견한책.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끼긴 했는데, 큰 기대는 안하고 읽었다. 그런데, 배울것도 많았고, 재미있는것도 많았다. 강추!

책에서 분류한것과 다르게 내 맘대로 목차를 설명하자면,

우주 개발의 현재와 미래

국가 주도의 우주 개발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로 넘어오게 된 과정과 이유

그리고 갑자기.. 스타트업에 대해서.. 라는 식의 구성이다.

( 사실 나도 마지막에 갑자기 스타트업 관련 이야기들이 나오는것은 조금 많이 당황했었다.. 갑자기? )

우선 앞 부분은 매우 매우 매우 흥미롭다. 현재 우주 경쟁은 어디까지 왔으며, 앞으로 어디로 갈지, 그리고 세계 최고의 부자들의 경쟁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스타트업들의 틈새 시장 공략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이 챕터 하나만 가지고도 많은 여러 비지니스를 생각할 수 있을것이다. 물론, 생각하는것과 실행은 별개의 이야기지만…

중간에 역사쪽으로 넘어가면 역사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조금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하지만 과거를 모르면 미래를 볼 수 없다. 꼭 읽어봐야 할 내용들.

그리고 뒷 부분은 그냥 흔한 스타트업 이야기라 그런가.. 조금은 지루했다. 그냥.. 일상 이야기 같아서… 좀.

아무튼. 재미있게 잘 읽었고, 보관해두고 나중에 다시 필요한 부분은 꺼내서 볼 날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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